마 21:9 소리 질러 가로되. 무리의 환호 소리는 시 118:25,26에서 인용된 말이다. 시 118편은 대찬양시(the Great Hallel), 즉 시 113-118편의 일부로서, 장막절, 수전절, 유월절 때 사용되었다. 또한 무리들의 이 환호 소리는 예수 탄생시 천군 천사들이 불렀던 찬양과도 흡사하다(눅 2:14). 한편 이들이 찬양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길가에 있는 돌들이 오히려 소리질러’(눅 19:40) 인류 대속(代贖)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를 찬양하였을 것이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의 히브리어 ‘호시아 나’을 음역한 것(삼하 14:4, 왕하 6:26)으로 본래 구원에 대한 간절한 간구로 사용되었다(Gundry, use of O.T.pp. 41-43). 차차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