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753

성경에서 '이름으로' 를 사용하는 경우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이나 그분의 완전함을 대신해서 그분의 이름이 사용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마28:19)는 말씀의 ‘이름’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전 인격과 권능과 존재를 두고 행하라는 뜻이며 이것은 마치 판사가 “내가 법의 이름으로 이러한 선고를 내린다.”고 말할 때의 ‘이름’의 용례와 비슷하다. 따라서 일부 교회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의 이름이 예수’라는 ‘예수 유일주의’(Jesus Onlyism)를 주장하면서 예수 이름으로만 침례를 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다. 삼위일체 참조.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라.”(요14:14)는 말씀에 나오는 이름 역시 그 용례가 비슷하며 기도를 끝내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

성경공부 2022.03.23

고넬료(코넬리우스)의 구원사건은

고넬료의 구원 사건은 첫째, 이방인에게 구원이 이르렀다는 것을 알리는 가장 핵심적인 사건이다. 이것은 빌립이 간다게의 내시에게 전한 복음에 뒤이어 두번째 사건이라 볼 수 있다. 둘째, 고넬료는 이미 하나님과 친한 사이이고 천사도 하나님이 보낼 정도로 큰 믿음의 열매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베드로를 불러서 복음을 듣게 하시고 그 복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셨다. 이것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리지 않고 “정식 법(복음)”을 통과하여야 구원을 받는 시대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성경공부 2022.03.19

시편 88편

저자의 괴로움과 혼란을 그대로 나타내는 기도이다. 하나님이 도우셨다는 결론은 이 시에 없다. 죽음을 가까이 보는 자의 깊은 괴로움을 표현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해야 하나? 우리의 인생을 말하는 것 같은 이 시에 깊이 동감이 된다. 아, 괴로운 인생길이여 친구들마저 멀리 있는 듯한 깊은 혼란을 어찌 극복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 통렬히 아뢰는 기도를 우리는 해야 한다.

성경공부 2022.03.19

2중(double) 예언의 성취

2중(double) 예언의 성취 하나는 가까운 장래에 부분적으로 이루어진 일이요 아직 덜 성취된 것들 때문에 먼 날에 다시한번 모든 것들을 포함해서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일이다. 성경에서 이점을 이해하지 못하면 전반적인 오류에 빠지게 된다. 특히 예언서를 공부할 때 이점을 분명히 유념해야 한다. 성급하게 억지로 사건을 끼워 맞추어 해석하려고 하면 안된다. 성경의 예언은 분명하고 빠짐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억지로 일어난 것이라 해석하면 안된다. 아직 안 일어난 일은 분명히 일어난다.

성경공부 2022.03.12

이것들보다 나를 더욱 사랑하는냐?

예수님의 부활 후 베드로가 일생동안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의 어린양을 먹이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요 자신을 사랑하셨던 예수님을 부인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것들(물고기)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나도 예수님에게 이런 질문을 받을 것입니다. 요 21:15-17. ¶ 이처럼 그들이 먹은 뒤에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그가 그분께 이르되, [주]여,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하매 그분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 어린양들을 먹이라, 하시고 다시 두 번째 그에게 이르시되,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그가 그분께 이르되, ..

성경공부 2022.03.12

아직도 우리가 율법 시대에 산다면

아직도 우리가 율법의 시대에 산다면 율법은 나에게 죽음을 요구한다. 일생 동안에 양과 소는 나를 위해서 죽어간다. 한번이 아니고 해마다 많게는 백여마리 적게 해도 수십이 죽어 갈지 모른다. 양심이 살아있고 하나님께 신실 하려는 자는 이정도는 희생을 시킬 것이다. 그래서 율법은 죽음이다. 지금은 그 죽음을 예수님께서 단번에 없게하셨다. 자신이 대신 죽으시므로……. 이제는 죽음이 아니라 생명이요 기쁨이요 찬양이다.

성경공부 202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