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고넬료의 사건이 왜 중요한 사건인가?

예수님은 이세상에 오실때에 유대인이 왕으로 오셨습니다. 자기 백성에게 오신 것입니다. 동방의 현자들이 예수님을 경배하기위해 올 때에도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이를 찾았습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이 재판을 받으실때에도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때에도 팻말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써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공생애기간에 제자들에게도 유대지방을 벗어 나지 말고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는 여러 이방인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들 모두는 결코 거절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예수님의 일차 목표는 먼저 유대인에게 하늘의 왕국 the kingdom of heaven을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에 맨먼저 하신 말씀은 『이르되, 너희는 회개하라. 하늘의 왕국 the kingdom of heaven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였습니다. 이 하늘의 왕국은 먼저 유대인에게 먼저 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 하신 것은 내가 너희들의 왕이요 내가 다스리는 왕국이 도래하였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왕king'을 거부 했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왕국은 거부 된 것입니다.
(개역(개정)성경은 '하늘의 왕국'을 '천국'으로 번역을 했는데, 그 의미는 우리가 죽어서 가는 천국이 아닙니다. 만일 천국이 그런 의미라면  예수님의 말씀은 너희 모두가 죽을때가 되었으니 죽을 준비를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됩니다.)

그후에  이스라엘의  그 왕국에 관심이 많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 후에 예수님께 여쭙니다.
" 그러므로 그들이 함께 왔을 때에 그분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주께서 이때에 그 왕국을 이스라엘에게 다시 회복시켜 주고자 하시나이까? 하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 때나 그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능 안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뒤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의 맨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대답을 보면 비로소 이방을 향한 복음의 시작을 알립니다.

 

"유대 -> 사마리아 -> 땅끝".

 

예수님의 승천이후 유대땅에서 시작된 복음이 이방으로 나아가는 본격적인 신호탄이 바로 "고넬료"입니다. 복음이 베드로의 환상을 통해 이방인에게도 전해질 것이라는 계시가 보여 집니다. 바로 그 첫열매가 고넬료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시작된 성령님의 활동이 고넬료에게 나타났습니다. 이사실을 베드로가 제자들에게 설명을 하면서, 제자들은 자신들의 복음이 이제는 이방인에게도 전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유대인이 아닌자들에게  하나님의 관심이 시작되었다는 말입니다.

 

바로 그 고넬료를 시작으로 우리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