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9:30 다 이루었다.

요한19:30 다 이루었다.

 

실로 위대한 말씀이었다. “다 이루었다. It is finished” 이말씀 가운데 모든 것이 다 포괄된다. 여기에는 비단 그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살다가신 그 생애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그분의 지상사역만 담겨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그 위대한 구원과 죄의 구속사역이 있다. 이제 싸움은 끝났다. 마귀는 완전히 파멸하였다. 다 이루어진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완성이 되었다. 하나님의 율법이 요구한 모든 것이 충족되었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되었던 그 모든 구속사역이 성취되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은 실로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셨다. “다 이루었다” 이것은 장작불 더미에서 생을 마치고 있는 어느 순교자의 마지막 부르짖음이 아니다. 이것은 고난의 역정이 다 끝난데서 오는 환희의 외침도 아니다. 이것은 삶을 마치며 마지막 몰아 쉬는 숨소리도 아니다. 이것은 구속 주  하나님의 장엄한 선언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필요했던 그 모든 일이 수행되었고, 마침내 그영광이 나타나게 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인류의 모든 죄들에 대한 값이 다 치러졌고 이로서 인류는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하나님 앞으로 나아 올 수 있게 된 것이다. - 럭크만 요한복음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