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2:7, 개역)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 2:7, 개정)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개역판에서 "비어"를 개정판에서는 "비워"로 바꾸었는데 그것이 옳은 것인가?
다른 성경번역본을 보면 우리가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빌 2:7, 킹흠정)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들의 모습이 되셨으며
(빌 2:7, KJV) But made himself of no reputation, and took upon him the form of a servant, and was made in the likeness of men:
NIV
(Php 2:7, NIV) but made himself nothing, taking the very nature of a servant, being made in human likeness.
'비卑어' 는 스스로 "비천(卑賤)"하게 만들다는 뜻이라면, 이번역도 틀림은 없으리라.
이걸 "비워"로 번역하는 것은 사전의 의미상 옳기는 하다.
한편 원어의 뜻은 사전에서 KJV의 권위에 따라 그 해석을 인용한다.
G2758 κενόω kenoo (ke-no-ō') v.
1. to make empty.
2. (figuratively) to abase, neutralize, falsify.
[from G2756]
KJV: make (of none effect, of no reputation, void), be in vain
Root(s): G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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