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욥기

별을 보며 2023. 10. 17. 09:00

욥은 그의 의에 관하여는 양보하지 않았다. 그는 친구들의 집요한 회개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의 고난에 대하여 하나님께 묻기를 원했다. 자신의 억울함을 알고 싶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욥의 고난의 이유를 말씀하시는 것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이시고 까닭 없는 고난을 주시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신다. 악에 대한 보응이 아닌 하나님의 의중 안에 있는 고난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고난은 인간의 계산으로는 알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과정이다. 모든 선지자(대언자), 모든 인간,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런 과정을 지났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앞에 서면 그때 받을 답이다. 시편 88편의 내용은 참으로 괴로운 인간의 외침이다. 이것에 대한 답은 그 시편안에는 없다. 그러나 시편으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가 가슴에 두어야 할 시편이다. 그것에 대한 답은 유보되고 있으나 우리는 알고 있고 여전히 하나님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