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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신약성경과 관련해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만큼 논쟁의 여지가 많은 인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들이 그리스어 본문연구에 지대한 발전을 이룬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라고 선전해 왔으나 이들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단 .불신앙.배교 등의 여러 죄목으로 이들을 고발했으며 참으로 이들이야말로 성경의 참 본문에 극심한 손상을 입힌 배도자라고 주장해 왔다.
근거 없이 어떤 사람을 중상모략 하거나 혹은 사실을 은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따라서 이 사람들과 또 성경 본문에 대한 그들의 이론들에 대해 알려진 바를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어떤 학자가 성경과 그 안의 교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연구해 보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그의 발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 때때로 학식이라는 것이 적합하지 않고 또 위험한 권위를 만들어 내기에 이 사람들의 삶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웨스트 코트의 아들이 지은 [웨스트의 삶과 서신들]과 호르트의 아들이 지은 [호르트의 삶과 서신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 장의 사용한 대부부분의 자료는 객관성을 입증하기위해 이 책들로 부터 직접 인용한 것들이다... 많은 자료를 쓰지않고 몇가지만 올려보기로 한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본문비평학에서 가장 큰 공훈을 세운 인물이다. 이들은 킹제임스성경의 보편적 본문을 이집트와 로마 카톨릭의 교회의 국지적 본문으로 대체 시켜 버렸다 또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킹제임스 성경과 그것의 기초가 되는 그리스어 공인본문" 이 지닌 우월성에 대해 매우 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들은 속임수에 넘어가 로마 카톨릭의 산물인 "바티칸사본과 "시내사본" 이 가장 오래됬기 때문에 가장 좋은 사본이라고 믿었다. 비록 호르트가 "안디옥 본문" 즉 보편적 본문의 연대가 그 사본들의 연대와 비슷하다는 것을 인정하긴 했지만 여전히 그들은 카톨릭 사본들을 신뢰했다.
"보편적 본문이 로마 카톨릭 사본들만큼이나 오래 되었다는 것을 알고서도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성경 역사에서 이 본문이 차지한 높은 권위를 밑으로 끌어 내리려고 애를 많이 썼으며 종종 호르트는 자기의 감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나는 그 야비한 공인본문에 질질 끌려 다니면서 그리스어 성경을 거의 읽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 몇 주 전 까지만 해도 본문의 중요성을 전혀 알지 못했다. 전적으로 후대 사본들에 기초를 둔 그 비열한 공인본문을 생각하면 그런 초기의 것들
-역자 주: 로마 카톨릭 사본들- 이 있다는 것은 정말로 큰 복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이 왜곡된 로마 카톨릭 사본들은 심지어 자기들 끼리도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그런데 참으로 역설적인것은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자기들의 본문을 만들때 이미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 사람들이 성경의 주요 교리들을 희석시키고 공격한 역사를 지닌 사본 계열에 큰 영향을 준 것은 결코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랄 만한일은 이 두사람중 어느 한사람도 성경을 대하면서 그것을 이미 사라진 역사가나 철학자의 글과 다르게 취급해야 한다고 믿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그들은 성경과 고문서의 평가 방법이 같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르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여러번 베껴 쓴 모든 산문에서 거의 발견되는 것처럼 신약성경 본문 안에도 생략에 의한 본문의 부패보다 삽입에 의한 부패가 훨신 더 많다..................
우리는 이런것을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과연 하나님께서 자신의 책이 셰익스피어나 플라톤의 글과 비교하여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을 사용하시겠는가? 성경이 여느 사람들의 글과 다르다고 믿는것은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신앙이다.그런데 이 사람들은 왜 그렇게 믿지 않는 것인가?
이 두사람은 성경의 진리를 부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유명해졌으며 바로 그것 때문에 아직까지도 보수주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성경의 권위자로 치켜세워지고 있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그리스도인의 기본 신앙에 있어서 너무도 소중하고 없어서는 안 될 근본 교리를 받아들이는데 실패했다.
호르트의 문제점
호르트는 에덴동산의 실재를 부인한다.
"나는 에덴동산 같은 곳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생각햐며 또한 아담의 타락도 영국의 시인 코울릿지가 정확히 지적한 것처럼 그의 후손들의 타락과 전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또한 성경에 오류가 없음을 믿지 않은 호르트의 불신앙을 직시해야 한다.
"만일 당신의 협조를 얻기 위해 신약성경의 절대 무오류성을 믿어야 한다면 유감스럽게도 나는 당신과 할께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그는 한 동료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당신이 성경의 절대 무오류성을 지지하는 한 나는 당신과 함께 갈 수 없소.
호르트는 비록 그 시대의 복음주의자들에게는 감명을 받지 못했지만 비성경적 진화론을 주장한 다윈(C.Darwin) 에 대해서는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자기의 동료인 웨스트코트에게 매우 흥분된 어조로 다음과 같이 편지 했다.
"다윈에 대해 읽어 봤소? 그 이론에 대해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비록 어렵기는 하지만 반박할 수 없는 그 무엇이이 있었소.어찌됬든 그런 책을 읽는 다는 것은 큰 기쁨이오.
호르트 목사는 또한 글자 그대로의 영원한 지옥을 믿지 않았다.
"모리스의 편지는 우리가 미래의 처벌 기간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없다는 것과 또한 영원한.이란 단어가 단순히 물리적으로 굉장히 긴 기간이라기 보다는 좀 더 고차원적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고 나는 생각하며 또한 항상 불가능하게 생각되어 내마음과 상치되는 것이 소멸되는것과 비슷한 어떤 것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호르트의 마음속에 글자 그대로의 마귀와 지옥에 대한 개념이 자리 잡지 못했지만 로마카톨릭 교회가 가르치는 연옥에 대한 거짓 교리는 그의 마음속에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그는 1854년 엘러톤 목사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 했다.
""나는 모리스가 말로써 연옥을 부인했다는 것에 대해 당신과 마찬가지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그러나 이논쟁의 세 가지 주요한 논점에서 있어서는 전적으로 확고 부동하게 동의하는 바입니다.(1)영원이 기간과는 상관없다.(2)회개의 힘은 현생에만 제한 되어 있지 않다. (3)모든 사람이 궁극적으로 회개하든지 회개하지 않든지 영원은 드러나지 않는다 현 시대 사람들이 이 중 둘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즉 연옥사상을 부정하는것은 그 무엇보다도 신학을 영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 젊은 학생을 지도하는 동안 그는 아래와 같이 편지했다.
""나는 불로 깨끗하게 되는 연옥에서의 정화라는 개념이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벌과 분리해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래의 상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을지라도 눈에 보이는 이 세상에서 삶이 끝났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벌의 성격도 역시 변해야만 한다는 이 교리는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그 저주받은 연옥교리가 크고 중요한 진리를 믿는 믿음 즉 카톨릭 믿음을 유지시켜 주었으므로 전적으로 부당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 조항에 모순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온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의 죽음을 거부했다.
""나는 각 사람이 자기의 죄로 인한 고통을 받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 시킬 수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 사실 호르트는 그리스도의 대속에 대한 가르침을 이단으로 생각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기까지 고통 당하셨다는 것보다 더 성경적이지 못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말로 그것은 거의 보편적 이단 교리의 한 측면이다..
호르트 박사는 또한 로마 카톨릭 교회가 가르침 즉 유아세례에 의해 거듭난다는 가르침이 복음주의자들의 가르침보다 옳다고 믿었다..
""우리는 로마 카톨릭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유아세례를 통한 중생을 가장 중요한 교리로 지킨다.로마 카톨릭교회의 관점이 복음주의자들의 관점보다 더욱더 나를 진리로 가깝게 인도하는 것 같다"".
또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례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와 그의 몸의 일원으로서 하늘나라의 상속자임을 보장해 준다.
호르트는 자기의 맏아들 아더에게 그가 유아세례로 인해 구원받았음을 확신시켰다.
"" 너는 단지 사람들이 사는 세상 속으로 태어났을 뿐 아니라 크리스천 왕국의 크리스천 부모에게 태어났다 하나님은 네가 아직 유아였을 때 세례를 통해서 너를 자신의 교회 즉 사도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위대한 성회의 무의식적인 한 일원으로 만들어 주셧다. 너는 크리스천 영향권 내에서 자라났다 즉 눈을 들어 네 자신의 어버지로서 하늘에 계신 아버를 보도록 교육을 받았고 또한 이상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끈에 의해 그에게 연합되어 그리스도의 한 부분 또는 일원으로서의 놀라운 감격을 느끼도록 교육을 받았다 이것은 다시 말해 너의 타고난 권리로 말미암아 천국에서 네 몫이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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