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만나주석
==
마 10:38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내 뒤를 따르지 아니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십자가는 로마의 사형 도구로써 관례에 따라 죄수는 자기가 달릴 십자가를 지고 형장(刑場)에까지 가야 했다(27:32), 로마의 통치에 반대하는 유대 반란군들이 대량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사형당하는 사건이 이전에 여러 번 있었다. 특히 갈릴리를 중심으로 한 유다의 반란(행 5:37)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십자가 형틀의 이슬로 사라져 갔다(Jos, Antiq. XVII, 10:10). 때문에 갈릴리 출신의 제자들은 이 십자가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즉 그 당시 십자가란 대단히 불명예스럽고 치욕적인 죽음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은 이러한 시련까지도 감내해야만 했던 것이다. 이는 자기 부정(否定)에 대한 실제적인 요구였다. 한편 예수는 그 때까지도 당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말씀하신 적이 없으셨지만, 적어도 당신께서는 곧 지게 될 십자가를 생각하시면서 본문의 말씀을 하셨을 것이다(Bengel).
'성경공부 > 마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마태복음 10장 2~4절, 예수님의 제자 이름 (0) | 2026.09.17 |
|---|---|
| 마23:35 해설 (0) | 2026.09.17 |
|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Hosanna to the Son of David!) (0) | 2026.08.24 |
|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0) | 2026.05.25 |
| 마 28:19-20 묵상 (0) | 2026.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