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만나주석
왕하 19:29 또 이것이 네게 표적이 되리니 너희가 올해에는 저절로 자라는 것을 먹고 둘째 해에는 같은 것에서 나는 것을 먹되 셋째 해에는 너희가 씨를 뿌리고 거두며 포도원을 세우고 그것의 열매를 먹으리라.
본 절에서부터는 히스기야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즉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사 환난 가운데서 유다 백성을 지켜 주실 것이니 그들이 안연(晏然)히 거하게 되리라는 약속이다.
스스로 자라난 것.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사피아흐’는 ‘넘쳐흐르다’라는 뜻의 기본형 동사 ‘사파흐’에서 파생된 명사이다. 이는 다름 아니라 씨를 뿌리거나 경작하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식물의 씨주머니에서 씨가 터져나와 땅에 떨어져 자라나는 곡식을 가리킨다.
그것에서 난 것.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사히쉬’는 위에서 언급된 ‘스스로 자라난 것’이라는 뜻의 ‘사피아흐’와 동의어이다. 한편 유다 백성들이 첫 해와 그 다음 해는 자연적으로 자라난 식물을 먹고 제3년에 가서야 비로소 경작한 식물을 먹게 될 것이라는 본 절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다음과 같이 견해가 다양하다.
(1) 제1년과 제2년은 각각 안식년과 희년(레 25:5)이었기 때문에 율법을 따라 그렇게 명령했다는 것이다(Rawlinson).
(2) 앗수르 군대가 패망한 것(35절)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바로 그 해에 일어난 일이 아니며 2년이 지난 후에 앗수르가 퇴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예언했다고 보는 견해이다(Keil).
(3) 앗수르는 이사야의 예언이 있은 그 해에 바로 물러났으나 그동안 땅이 황무하게 되었고 또한 많은 백성들이 잡혀갔거나 죽거나 도망갔기 때문에 정상적인 회복을 하는데 약 2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는 견해이다(Bähr).
우리는 이 세 가지 견해 중에서 어느 것이 옳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제3년 되는 해에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게 될 것이라는 말씀을 볼 때 이는 분명 제3년 되는 해에는 전쟁의 상흔(傷痕)이 자취를 감추고 이전과 같은 풍요함을 누리게 된다는 예언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이러한 회복의 예언은 확실히 히스기야에게 큰 기쁨이 되는 하나님의 축복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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